‘백년손님’ 이만기
이만기가 오리배까지 무서워하며 겁쟁이 정점을 찍었다.26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서는 천하장사 이만기가 오리배를 타며 벌벌 떠는 굴욕적인 모습이 그려진다.
장모와 함께 구룡포 낚시 나들이를 떠난 이만기는 낚시터 주변에 있던 오리배를 타고 싶다는 장모의 기습 제안에 위기에 봉착했다. 평소 케이블카와 스카이워크 등 높은 곳을 무서워하고 족발, 소머리 곰탕에 질색하는 등 다방면에서 겁에 질려 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이만기는 오리배까지 무서워하며 겁쟁이로서의 정점을 찍었다는 후문이다. 오리배 못지않은 큰 몸을 소유한 이만기는 오리배에 엉덩이를 집어넣는 것부터가 쉽지 않았다. 급기야 장모의 얼굴에 엉덩이를 들이대게 되는 굴욕을 겪어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겁쟁이 천하장사 이만기의 좌충우돌 구룡포 나들이는 26일 오후 11시 15분 ‘자기야-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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