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애니멀즈’
MBC ‘애니멀즈’
MBC ‘애니멀즈’

개그맨 김준현이 동물 성대모사의 달인으로 등극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애니멀즈-OK목장’에서 김준현의 싱크로율 100% 실감나는 동물 연기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결혼을 앞둔 배우 조재윤을 위해 멤버들이 축하 동영상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도현은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 먹고 자고 생활하는 ‘OK목장’답게 “결혼식에 동물들이 오는 건 무리인 것 같고 축하 메시지 영상 같은 걸 따자”고 말을 꺼냈다. 이에 개그맨 김준현과 슈퍼주니어 은혁이 짝을 이뤄 9마리 동물들의 결혼 축하 메시지를 촬영하기 시작했다.

숟가락을 마이크 삼아 든 은혁이 리포터로 변신해 동물들과 인터뷰를 시도 했고, 김준현은 카메라로 영상을 찍으며 동물들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이때, 각 동물들의 성격과 특성을 완벽 파악한 김준현의 싱크로율 100%의 성대 모사는 특유의 개그감각과 함께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자고 있던 돼지 신통이의 코고는 성대모사는 물론, 타조 쪼싸의 갑작스런 행동에도 능청스럽게 연기를 이어간 김준현의 명품 연기력은 시청자들의 웃음과 감탄을 자아냈다. 김준현의 차원이 다른 동물 연기 결혼 축하 영상 촬영기가 큰 웃음을 선사 한 가운데, 방송 말미의 예고편에서는 ‘OK목장’에 새로운 가족이 탄생 할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기대를 배가 시켰다.

MBC ‘애니멀즈’의 코너 ‘OK목장’은 YB 윤도현, 배우 조재윤, 개그맨 김준현, 슈퍼주니어 은혁이 타조, 당나귀 등 9마리의 야생 동물과 동거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려낸 본격 동물 교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 MBC ‘애니멀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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