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구봉구 ‘좋아’ 뮤비 캡처
길구봉구가 일반 커플 프로프즈를 뮤직비디오에 담아 감동을 더했다.폭발적인 가창력의 듀오 길구봉구는 지난 3일 정오 신곡 ‘좋아’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고(故) 김자옥의 아들 오영환 씨의 프러포즈 이벤트 모습을 담은 것으로 화제가 됐다. 오 씨가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프로포즈 영상을 길구봉구의 ‘좋아’ 뮤직비디오로 재편집하여 사용한 것.
예비 신랑인 오 씨와 길구봉구가 예비신부 몰래 깜짝 준비한 이벤트는 아이스링크장에서 깜짝 프러포즈를 할 때 등장해 프러포즈송을 불러 준 것.
아이스링크장에 자리한 예비신부에게 깜짝 몰래 카메라를 꾸민 길구봉구는 예비신부가 홀로 암전 된 아이스링크장 한 가운데 앉아 있는 동안 지인들과 함께 풍선과 케이크 샴페인을 ! 준비한다. 불이 켜지며 지인들이 하트 풍선을 하나씩 여자에게 주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자 길구봉구가 등장해 신곡 ‘좋아’를 축가로 부르고 예비신랑은 무릎을 꿇고 예비신부의 손에 반지를 끼워주며 달콤하게 마무리 된다.
길구봉구가 축가로 부른 ‘좋아’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의 “너를 너를 너를” 을 작곡한 이상인 작곡가의 작품으로 사랑하는 연인의 모든 것들이 좋다는 로맨틱한 가삿말과 빈티지한 편곡이 잘 어우러져 듣는 내내 뭉클하면서도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한편, 길구봉구의 ‘좋아’는 지난 28일 공개 되어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으며 발매 당일 온라인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인기 순항을 예고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뮤비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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