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월 1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홍지민 남편이 올랐다.

배우 홍지민과 남편
배우 홍지민과 남편
배우 홍지민과 남편

# 홍지민 남편 공개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남편을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홍지민은 14일 방송된 KBS1 ‘엄마의 탄생’에 출연해 “결혼 9년만에 임신해 현재 7개월인데 요즘 신랑이 너무 좋다”고 밝혔다.

홍지민은 “원래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호르몬이 바뀌어 그런지 요즘에는 목이 빠져라 신랑만 쫓아다닌다. 신랑이 너무 좋다”며 남편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홍지민은 “솔직히 얘기해도 되죠? (남편이) 정말 잘 생겼다고 생각해요”라며 “신랑 얼굴 딱 보면 깜짝 놀라는 거에요. 어떻게 저렇게 잘 생긴 사람이 내 옆에 있지?”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홍지민은 남편을 객석에 앉힌 채 무대에 올라 애교스러운 춤을 선보이는 등 애정표현을 퍼부었다. 또한 홍지민은 “엄마 모시러 가야한다”며 떠나려는 남편에게 “가지마. 싫어 추워”라며 품에 안겨 뽀뽀를 요구해 넘치는 부부애를 보였다.

TEN COMMENTS, 부러우면 지는 거죠?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 KBS1 ‘엄마의 탄생’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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