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변지은
오달수, 변지은

오달수가 영화 한국 영화 배우 사상 최초로 누적 관객수 1억 돌파에 도전한다.

2002년 ‘해적 디스코왕 되다’로 영화계에 데뷔한 오달수는 2014년 ‘국제시장’까지 총 39 작품에 출연하며 누적 관객 수 9,360만 명을 동원중이다.

특히 2012년 전국 1,298만 관객을 동원한 ‘도둑들’에서 소심한 총잡이 도둑 앤드류 역으로 개성 넘치는 코믹 연기로 특유의 유쾌함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훔치며 1000만 배우에 등극한 그는 2013년 ‘7번방의 선물’의 방장 소양호 역으로, ‘변호인’의 사무장 동호 역으로 한 해에 두 편의 1000만 영화에 이름을 올리는 진기록을 세웠다.

실제 영화에 출연하지 않아 관객 수 동원기록에는 포함되진 않지만, 2006년 당시 역대 한국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갈아치웠던 ‘괴물’의 섬뜩한 괴물 목소리로 긴장감 넘치는 극의 분위기를 살려내며 흥행의 일등 공신으로 자리 잡았다.

‘해운대’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국제시장’은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아버지를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국제시장’에서 어린 시절 부산으로 피란 온 덕수와 평생을 함께하는 친구 달구를 연기한 오달수는 이역만리 서독에 파독광부로, 전쟁이 한창이던 베트남에는 수송 노동자로 동분서주하며 황정민과 환상의 콤비 호흡을 펼쳤다.

‘국제시장’을 통해 오달수가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1억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영화는 오는 17일 개봉.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변지은 인턴기자 qus122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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