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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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스캔들에 휩싸인 가수 범키(권기범)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이 공식 입장을 내놨다.

브랜뉴뮤직 측은 “현재 범키는 의혹과 관련해 모두 사실무근임을 주장하고 있고, 이에 저희 브랜뉴뮤직은 모든 것을 재판 과정을 통하여 명명백백히 밝히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팬 여러분께서도 억측을 자제해주시고 기다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다시 한 번 본의 아니게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0월 마약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범키가 관련됐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그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범키가 지인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중간 판매책으로 지목,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범키는 기소된 후 현재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범키는 지난 2010년 투윈스로 데뷔했다. 이후 프라이머리, 다이나믹 듀오, 버벌진트 등과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하며 이름을 알렸다. ‘갖고놀래’, ‘미친연애’, ‘Special Girl’, ‘집이 돼줄게’ 등의 히트곡을 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브랜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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