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인터뷰’ 포스터
북한이 소니 픽쳐스 해킹 사건 연루 혐의를 부인해 이목이 집중된다.
AFP통신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7일 북한 정부가 소니 픽쳐스를 해킹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의 혐의는 전면 부인한 반면 “이번 해킹 공격은 우리의 반미공조 호소를 받들고 떨쳐나선 지자자·동정자의 의로운 소행이 분명할 것이다”고 밝혔다.
앞선 김정은 제1비서를 풍자한 코미디 영화 ‘인터뷰’를 제작한 소니 픽쳐스는 해킹 공격을 당했다. 이번 해킹으로 ‘인터뷰’외에 다수의 영화와 회사 자료들이 유출되는 피해를 입었다.
북한은 당초 이번 영화를 제작단계부터 강력하게 반발한 바 있어 이번 해킹의 유력한 주범으로 의심받아왔다.
이 가운데 주요 해킹 사건들을 조사해 온 미국 보안전문업체 맨디언트(Mandiant)는 6일 “이번 해킹의 범위가 지금까지 조사해 온 사건들과 규모가 다르다”며 “회사 재산 파괴는 물론 기밀을 대중에게 공개하려는 두 가지 목적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고 전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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