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김동률
김동률

가수 김동률이 전국투어 콘서트 ‘동행’을 이어갔다.

김동률은 지난 11월 29, 30일 양일간 고양 아람누리 극장에서 ‘2014 김동률 전국 투어 콘서트 동행’ 네 번째 도시 투어 공연을 마쳤다. 김동률의 고양 공연은 3,500여 관객이 운집해 인기를 입증했다.

김동률은 이날 객석의 팬들에게 “2012년 ‘감사’ 투어 콘서트를 하고 나서 배운것이 많았다”며 “무엇보다 관객이 보이기 시작했다. 노래할 때 팬들의 얼굴을 보니 나와 함께 시간여행을 하는 것 같았다. 내 음악이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김동률은 또 “음악적인 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번 6집 앨범 ‘동행’ 앨범은 팬들과 함께 동행하기 위한 앨범이었다”고 밝혀 팬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김동률은 총 22곡의 레파토리로 관객과 긴밀한 음악적 교감을 나눴다. 김동률은 무대와 피아노를 오가며 열창을 선보였다. 김동률의 관객에 대한 배려는 150분간 펼쳐진 무대를 통해 고스란히 감동으로 전달됐다. 정교한 음악적 이음새, 음악의 결을 타는 조명과 무대위 김동률의 열창은 팬들의 눈가를 촉촉하게 적시기에 충분했다.

김동률은 이번 6집 앨범 ‘동행’ 수록곡에 자신의 데뷔곡, 정규 앨범, 이상순과 함께 한 베란다프로젝트 앨범, 카니발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배치해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스케일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앨범 ‘어드바이스(Advice)’에서 피처링에 참여한 후배 가수 존박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동률과 함께 무대에 섰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팬들은 “훌륭한 음악보다 팬들과 함께 가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말. 잊지 않겠습니다”, “진정성이 느껴지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행’이었습니다”, ” 김동률과 20여년 동행.. 너무 행복했습니다. 정말 최고의 공연” 등의 관람평을 남겼다.

지난 10월 1일 6집 정규 앨범 ‘동행’을 발표한 김동률은 음반, 음원, 공연이 모두 성공을 거뒀다. 김동률에 대해 한 음악 관계자는 “김동률의 팬덤과 저력을 한 눈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라면서 “20년간 오직 음악에만 집중된 행보와 자기 관리, 김동률만의 음악적 색채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김동률은 오는 6, 7일 양일 간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2014 김동률 전국 투어 콘서트 동행’ 다섯 번째 도시 투어 공연을 가진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뮤직팜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