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김연우, 조규찬, 윤상, 이승환, 김형중, 윤종신, 성시경, 이적(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유희열의 원맨 프로젝트인 토이가 오는 11월 18일, 정규 7집 앨범을 발매하는 가운데 그간 토이의 객원보컬로 활약했던 가수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토이의 객원보컬로 활약했던 가수로는 김연우, 김형중, 윤상, 조규찬, 성시경, 이승환, 윤종신 등이 많이 알려져 있다. 이들은 토이와 많은 작업을 함께 하기도 했고, 저마다 특색있는 감성 보컬로 토이의 곡을 소화해 많은 이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토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김연우는 2집 ‘사랑, 집착&중독’,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23번째 생일’, ‘첫 Kiss’, ‘그럴 때마다’를 비롯해 4집 ‘거짓말 같은 시간’, ‘여전히 아름다운지’, 5집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면’, ‘마지막 노래’, 6집 ‘인사’ 등 무려 9곡에 보컬로 참여했다.

조규찬은 1집 ‘내 마음속에’, 2집 ‘취중독백’, ‘그럴때마다’, 3집 ‘넌 어떠니’, 4집 ‘콤플렉스’ 등에 섬세한 목소리를 보탰다. 김형중은 가장 잘 알려진 5집 ‘좋은사람’을 비롯해 4집 ‘못다한 나의 이야기’, ‘남겨진 사람들’, 6집 ‘크리스마스 카드’ 등에서 호소력 있는 보컬로 사랑 받았다.

최근 유희열과 tvN 예능 ‘꽃보다 청춘’에 함께 해 두터운 친분을 인증하기도 한 윤상은 4집 ‘우리는 어쩌면 만약에’, ‘5집 ‘그 끝의 너’, 6집 ‘그대 모든 짐을 내게’ 등을 감성 보이스로 소화했다. 토이의 5집 ‘소박했던, 행복했던’과 6집 ‘딸에게 바치는 노래’에서는 성시경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빛을 발했다.

윤종신은 2집 ‘빌리바(Billy’s Bar)’, ‘그럴때마다’에 보컬로 참여했다. ‘그럴때마다’는 윤종신, 조규찬, 김연우, 유희열이 함께 했다. 이승환은 3집 ‘애주가’와 5집 ‘좋은사람(Sad stry)’를 불렀다. 이승환은 특유의 애틋함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좋은 사람’을 불러 김형중이 부른 ‘좋은 사람’과는 또 다른 느낌을 선사했다.

이들 외에도 김장훈, 이적, 이지형, 루시드폴, 이재형, 하림, 김민규, 이규호, 김정호, 박상균, 이장우, 변재원 등 많은 가수들이 토이와 함께 작업했다. 여자 가수로는 롤러코스터의 조원선, 장필순, 윤하 등이 객원 보컬로 활약한 바 있다.

한편 유희열의 소속사 안테나뮤직 측은 4일 토이의 새 앨범 발매 소식과 함께 앨범에 참여할 객원가수 1차 라인업으로 성시경, 김동률, 이적, 다이나믹 듀오, 선우정아 등을 공개했다. 이중 성시경, 이적을 제외하고는 토이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안테나뮤직은 토이 7집 앨범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07년 발표한 정규 6집 앨범 ‘땡큐(Thank you)’ 이후 7년 만이다. 토이는 지난 1994년 1집 앨범 ‘내 마음 속에’를 발표한 후 2집 ‘유희열(YOUHEEYEOL)’, 3집 ‘프레젠트(Present)’, 4집 ‘어 나이트 인 서울(A Night in Seoul)’, 5집 ‘페르마타(Fermata)’, 6집 ‘땡큐(Thank you)’ 총 6장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각 앨범 당 수십 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한,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feat. 김연우)’, ‘좋은 사람(feat. 김형중)’, ‘뜨거운 안녕(feat. 이지형)’, ‘그럴 때마다(Feat. 김연우, 김창원, 윤종신, 이장우, 조규찬, 조삼희)’, ‘여전히 아름다운지(feat. 김연우)’, ‘거짓말 같은 시간(feat. 김연우)’, ‘오늘 서울은 하루종일 맑은(feat. 윤하)’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동시대의 사랑과 우정, 빛나는 청춘을 노래로 담아왔다 .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 텐아시아DB, MBC, CJ E&M, 미스틱89, 뮤직팜, 젤리피쉬, 드림팩토리, 더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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