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패션왕’의 명장면들은 스크린에서 어떻게 구현될까.

주간 조회수 440만, 누적 조회수 5억뷰, 26주간 네이버 웹툰 베스트 1위의 기록을 세우며 각종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패션왕’ 측이 29일 웹툰 속 3가지의 명장면이 어떻게 영화화 됐는지 비교한 내용을 공개해 화제다.

# 시각포기신


웹툰이 연재될 당시 누리꾼들에게 폭발적 반응을 모은 ‘시각포기신’. 우기명(주원)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독특한 헤어스타일이 탄생한 장면이자 기발한 상상력과 생동감 넘치는 대사로 각종 패러디 열풍을 부르기도 했다.

이 장면은 스크린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태자 원호(안재현)와 여신 혜진(박세영)을 비롯해 전교생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붉은색의 망토를 두르고 강당에 등장하는 주원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낸다. 패션에 눈을 뜬 기안고 빵셔틀 주원의 변화와 인생 반전의 시작을 알린다.

# 운동장 런웨이신


웹툰을 통해 누리꾼들에게 큰 웃음을 준 운동장 런웨이신은 기명과 원호가 맞붙는 첫 번째 런웨이 대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각기 다른 스타일로 리폼한 트레이닝복을 겨루는 이색 체육대회에서 펼쳐지는 기명과 원호의 팽팽한 기싸움은 보는 이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긴장감을 전한다.

웹툰에서 색다른 발상과 상상력으로 예측불허의 재미를 줬던 이 장면은 영화를 통해 더욱 화려한 볼거리로 탄생된다.

# 패션 배틀신


기명과 원호의 불꽃 튀는 패션 배틀은 오직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명장면으로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웹툰에서 보여준 ‘패션왕 경연대회’와 달리 영화에서 펼쳐지는 패션 배틀은 기명과 원호를 비롯한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참가자들의 화려한 런웨이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규모감 있는 무대와 이주영 디자이너의 손에서 탄생한 다채로운 패션, 트렌디한 아이템은 관객들에게 놓칠 수 없는 재미와 볼거리를 전할 것이다.

영화 ‘패션왕’은 ‘간지’에 눈뜬 후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한 기안고 ‘빵셔틀’ 우기명(주원)의 인생을 건 도전을 그린다. 다음 달 6일 개봉.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제공.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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