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눈의 여왕2’가 12월 25일 크리스마스 개봉을 확정했다.

‘눈의 여왕2’는 눈의 여왕을 물리친 후 평범한 나날을 보내던 트롤 올름이 스노우 킹의 말에 속아 거짓말을 하게 되고, 이후 그 거짓말로 힘을 얻은 스노우 킹에게 납치된 공주를 구하기 위해 결성된 올름과 트롤 기사단의 모험을 그린 3D 애니메이션.

1편에 등장했던 겔다와 루타, 카이가 이번에도 올름의 모험에 합류해 힘을 더하며, 새롭게 등장하는 트롤 기사 아로그와 트롤 왕국 사람들이 등장해 더욱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겔다의 목소리는 핫스타 벨라 손이 더빙을 맡았으며, 트롤 기사 올라그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숀 빈이 더빙에 참여했다.

개봉 확정과 함께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독특한 개성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 앞으로 펼쳐질 사건사고(?)를 기대하게 한다. 1편에서 겔다를 도와 카이를 구하고, 눈의 여왕을 물리치는데 큰 도움을 줬던 조력자인 트롤 올름과 겔다, 루타가 장난기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다.

또 올름과 함께 스노우 킹을 무찌르고 북풍에 납치된 공주 매리벨을 구하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또 다른 트롤 일행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눈의 여왕’ 1편은 2013년 2월 국내 개봉됐으며, 당시 박보영 이수근 등이 목소리 더빙을 맡았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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