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아트하우스
CGV아트하우스
CGV무비꼴라쥬가 11월 1일자로 ‘CGV아트하우스’로 브랜드 명을 전환한다.

CGV측은 무비꼴라쥬 10주년을 기점으로, 독립 예술영화 전문극장으로서 관객에게 보다 쉽고 폭 넓게 다가가기 위해 브랜드 전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무비꼴라쥬란 이름보다 아트하우스라는 직관적인 이름 체계로 전환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계기로 독립·예술영화를 보다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하고, 작은 영화들의 생태계 강화에도 앞장선다는 목표를 더했다.

CGV아트하우스는 BI변경과 함께 2곳의 플래그십 지점을 운영한다. 기존 CGV압구정과 CGV명동역 지점 일부를 리뉴얼해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CGV아트하우스 명동역’으로 전환한다. 각각 3개와 2개가 설치되는 전용관에는 예술영화 감상에 최적화된 스크린과 사운드 구현을 위해 설비 투자를 단행했다.

또 이들 전용 극장은 각각의 특화된 컨셉트가 도입된다. 31일 문을 여는 CGV아트하우스 압구정(구 CGV압구정 신관)에는 3개의 독립 예술영화 전용관이 들어서는데, 이 중 한 관은 국내 멀티플렉스 최초로 1년 365일 한국독립영화만 상영하는 ‘한국독립영화 전용관’으로 운영된다. 월 3~4편의 독립영화를 엄선해 상영 기회를 확대하고, 화제가 되는 독립영화의 장기상영도 추진한다.

CGV아트하우스 명동역은 기존 CGV명동역 10층 전체 상영관을 리뉴얼해 내년 초 개관 예정이다. 기존 3개의 상영관 중 2개관은 독립 예술영화 전용관으로 활용하고, 나머지 한 개 관에는 ‘시네 라이브러리’를 조성한다. 영화인과 시네필을 위한 다양한 강연 및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CGV는 2004년 10월 CGV강변, 상암, 서면에 각각 1개씩 총 3개의 ‘인디 영화관’을 론칭한 후 2007년 브랜드 공모를 통해 ‘무비꼴라쥬’로 개칭했다. 현재 17개 지점 19개 무비꼴라쥬 전용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무비꼴라쥬 관람객이 10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양적 성장을 해왔고, 시네마톡 라이브톡 등을 통해 소통의 장을 확대해 왔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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