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NL 코리아’ 방송 화면 캡처
방송인 강용석이 셀프 디스를 시전했다.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에 메인호스트로 출연한 강용석은 다수 코너를 통해 자신의 과거사를 떠올리게 하는 셀프 디스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응답하라 1986’ 코너에 출연한 강용석은 담임선생님 역을, 유세윤은 강용석으로 분했다. 유세윤은 “나는 커서 서울법대에 갈 것이고 변호사가 되고 국회의원도 될 것”이라며 “정의롭지 못한 사람은 모두 고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용석은 “고소를 많이 하면 네가 많이 힘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때 옆 학교 방송반 아나운서가 나타나 “강용석이 아나운서는 뭐든 다 줄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며 분노했다.
이는 과거 강용석이 국회의원 시절 전국 대학생 토론회 뒤풀이 자리에서 아나운서를 지망하는 여대생에게 “여자 아나운서는 뭐든 다 줄 줄 알아야 한다”고 비하 발언했던 걸 언급한 것.
이에 강용석은 “용석아 정말이야? 네가 정말 그런 쓰레기 같은 말을 했단 말이야?”라며 화를 냈다. 이어 유세윤이 “나는 쓰레기”라고 하자 강용석은 유세윤 뺨을 때리며 “쓰레기는 아니고 찌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tvN ‘SNL 코리아’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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