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화면 캡처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화면 캡처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화면 캡처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9월 23일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바로 SBS ‘힐링캠포, 기쁘지 아니한가’이다.

# ‘힐링캠프’, 송해의 고백에 힙입어 시청률 소폭 상승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가 ‘국민 MC’ 송해의 담담한 인생사 고백에 힘입어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힐링캠프’는 시청률 4.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4.6%에 비해 0.5%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송해는 자신의 인생의 굴곡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외아들을 사고로 잃은 뒤 상처로 자살을 결심했던 지난날을 고백할 땐 안방극장을 숙연하게 했다.

반면 동 시간대 방송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6.4%의 시청률로 1위를, MBC ‘마지막까지 젊고 싶은 당신 젊은 연장법’은 4.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TEN COMMENTS, 역시의 남다른 ‘국민 MC’의 품격을 확인할 수 있었던 순간이네요. 경규 옹도 꼼짝 못하는 순간이 있을 줄이야.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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