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이 새로운 보컬 김동명과 함께 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동명은 6일 오후 63빌딩 주니퍼홀에서 가진 부활 콘서트 기자회견에서 “작년에 정동하가 팀을 나가고 8개월 동안 보컬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런 와중에 김동명을 만나 부활이 새로 시작을 하려 한다”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조금 힘겨운 길일지라도 그것이 우리 부활이 발전하는 길이라고 굳게 믿는다”라고 말했다.

김태원은 “역대 보컬들이 다 각자의 컬러, 화려함을 가지고 있다. 난 그 중에서 나래를 많이 펼치지 못하고 한 장의 앨범으로 멈출 수밖에 없었던 김재기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음색은 뭐랄까. 노래 ‘사랑할수록’을 지금도 기성 가수, 가창력 있는 분들이 도전하지 않는다. ‘쉬즈 곤’ 보다 더 어려운 곡이다. 그게 바로 김재기의 음색”이라며 “김동명에게서느 본인의 색 70에 나머지 30에서는 김재기가 들어있는 모습을 봤다”라고 말했다.

부활은 오는 10월 5일 63빌딩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콘서트를 갖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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