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방송화면

이건(장혁)이 김미영(장나라)과 결혼하기 위해 끈덕지게 구애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대상은 미영이 아닌 미영의 어머니(송옥숙)이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는 마침내 결혼식장에 들어선 이건과 미영이 또 다시 도주하는 장면이 비춰진 뒤, 일주일 전 시점으로 돌아갔다.

이 과정에서 건은 미영의 어머니를 찾아가 미영과의 결혼을 허락받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다. 식당을 찾아가 무턱대고 밥을 달라고 하며 “한 번만 결혼하게 해달라”고 사정하고, 능청스럽게 사위노릇으 하는가 하면 주변 사람들을 포섭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영의 어머니는 “나는 네가 내 친아들 같다. 네가 아프면 내가 간호도 해줄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미영이만큼은 놓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바로 건의 유전병 때문이다. 미영의 어머니는 “내 딸이 어려운 길로 가는 것을 볼 수가 없다”고 말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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