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경가족’으로 국내 관객을 만난 아오이 유우.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일본 여배우 아오이 유우가 영화 ‘뷰티 인사이드’ 출연 물망에 올랐다. 아직 확정이라 하기엔 이른 감이 있다는 게 영화 관계자의 말이다.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다른 사람으로 변하는 한 남자가 한 여자를 사랑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매일 다른 사람으로 변하는 남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여자로 한효주가 현재 유력한 상황이다. 아오이 유우는 영화 속에서 이수와 마주하는 외국 여성 캐릭터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관계자는 “영화가 어떤 영화인지 이야기가 오갔고, 아오이 유우 측도 관심이 있는 건 맞다”면서도 “다만 아직 본격적인 검토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확정 여부를 말하는 건 섣부르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9월 경 최종 시나리오가 나오면, 그 때 출연 여부가 확정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작품은 2013년 칸 국제 광고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동명의 소설 영화가 원작으로 했다. 원작은 총 6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때문에 영화에서도 많은 인물이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관계자는 “극 중 수많은 인물들이 나오는데 모든 인물이 임팩트가 있다”며 “아오이 유우 역시 강한 인상이 남는 특별한 역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오이 유우는 ‘하나와 앨리스’, ‘릴리 슈슈의 모든 것’, ‘훌라 걸스’, ‘허니와 클로버’ 등의 작품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고, 최근에는 영화 ‘동경가족’으로 국내 관객과 만났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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