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미가 MBC 특집극에 출연한다

배우 임세미가 MBC 추석특집극에 특별 출연 한다.

최근 SBS 드라마 ‘사랑만 할래’에서 최유리 역을 맡아 첫 주연에 도전한 임세미는 안정된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 MBC 드라마 페스티벌 추석특집극 ‘내 인생의 혹’(극본 임상춘, 연출 정지인)에 특별 출연해, 이미 출연을 확정 지은 변희봉, 강혜정, 갈소원, 송옥숙, 라미란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내 인생의 혹’은 서로가 서로에게 혹이었던 할아버지와 손녀의 투박하지만 듬직한 동행을 통해 우리의 무뎌지고 편리화 된 효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이야기다. 무뚝뚝하지만 속정이 깊은 할아버지 임판식 역에는 변희봉이, 할아버지와의 갈등을 빚는 손녀 신금지 역에는 오랜만에 연기자로 돌아온 강혜정이, 강혜정의 아역인 어린 신금지에는 영화 ’7번 방의 선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갈소원이 각각 맡아 벌써부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임세미가 맡은 배역은 신금지의 어머니로, 오랜 시간 동안 따뜻한 정을 나누던 할아버지와 손녀 사이가 멀어지게 되는 계기가 되는 중요한 열쇠를 지닌 인물이다. 짧지만 중요한 장면들을 위해 임세미는 연출진과 미리 의논하며 임팩트 있는 연기력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임세미와는 MBC ‘넌 내게 반했어’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됐다. 그 당시 자연스러운 연기력과 성실한 태도로 좋은 인상을 남겼던 임세미와 언젠가 꼭 다시 작품을 함께 하고 싶었다. 현재 드라마에 출연하는 중이라 매우 바빴을 텐데도 ‘내 안의 혹’의 특별 출연에 흔쾌히 수락을 해줘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내 인생의 혹’은 오는 8일 오전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토인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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