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파파라치
배우 박시연이 산부인과에서 몰래 빠져나오는 파파라치 콘셉트의 사진이 공개됐다.박시연의 복귀작 TV조선 드라마 ‘최고의 결혼’홍보용으로 제작된 이번 사진은 극중 최고의 앵커 차기영이 모자를 쓰거나 짙은 색 선글라스를 착용해 얼굴을 가리기에 급급한 모습이 담겨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며 한껏 웅크린 포즈와 긴장이 역력한 표정이 눈에 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피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빛나는 패션 센스는 또 다른 볼거리다. 박시연은 블랙 팬츠에 화사한 상의를 매치하거나, 시크한 블랙 재킷을 걸친 스타일로 패셔니스타 앵커다운 모습을 뽐냈다.
차기영은 방송사 메인 뉴스인 ‘9시 뉴스’를 단독으로 진행할 정도로 능력과 미모를 두루 갖춘 인물로, ‘여대생이 가장 닮고 싶은 여성 1위’, ‘결혼하고 싶은 여성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전 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최고의 미혼 스타 앵커가 사람들의 눈을 피해 산부인과에 드나드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차기영에게 과연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한 산부인과에서 촬영된 이 장면은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차기영이 진료를 받기 위해 산부인과를 찾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의해 포착되는 내용이었다. 스타 앵커가 감당하기 힘든 비밀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고군분투는 ‘최고의 결혼’ 초반부를 이끌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박시연은 짧은 촬영에서도 차기영의 긴장되고 불안한 심리를 표현해냈다. 차기영에 완벽하게 몰입한 박시연의 연기는 연일 현장 스태프의 호평을 받고 있다”며 “비밀을 간직한 차기영이 그 동안 쌓아온 커리어가 무너질 위기의 순간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고의 결혼’은 자발적 선택에 의해 비혼모가 된 한 여자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네 커플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결혼과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반문하며 멜로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시연, 배수빈, 노민우, 엄현경, 소진, 조은지, 장기용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중 방영될 예정이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씨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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