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신의 손’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받았다.

영상물등급위원회 측은 14일 ‘타짜’에 대해 “영상의 표현에 있어 폭력적인 부분은 자극적이며 거칠게 지속적으로 표현되고 있고, 그 외 선정성, 대사, 모방위험 및 주제 부분에 있어서도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청소년이 관람하지 못하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허영만 화백의 동명만화 ‘타짜’ 시리즈의 2부를 영화화한 ‘타짜-신의 손’은 9월 3일로 개봉을 확정 지었다.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 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과속스캔들’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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