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총잡이’ 이준기가 민중의 영웅 탄생을 예고했다.
오늘(13일) 방영될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연출 김정민, 차영훈/제작 조선총잡이 문화산업전문회사, KBS 미디어) 15회분부터 박윤강(이준기)이 영웅의 길로 들어서는 과정이 그려질 예정이다.
지난 14회분에서 박윤강은 아버지 박진한(최재성)을 죽인 원수 최원신(유오성)을 절벽 아래로 추락시켰다. 오랫동안 참아왔던 감정과 눈물을 토해냈던 박윤강. 그러나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제 그의 총구는 권력을 움켜쥔 양반들을 향한다.
이 과정에서 윤강은 현실의 부조리를 보게 된다. 착취당하고 매질을 당하다 병들면 버려지는 노비들을 보며 권력을 움켜쥔 양반들에게 분노하게 된 것. 고통 받는 백성들의 안위를 생각하지 않는 양반들, 자신들의 기득권만 채우려는 음모와 권모술수만 생각하는 정치가들, 박윤강은 그들로부터 노비문서라는 족쇄에 묶여있는 백성들에게 눈을 돌리기 시작한다.
오늘 방영분에서 박윤강은 양반의 무릎을 꿇게 만들 예정. 이와 함께 선보일 이준기표 신개념 액션은 무더위에 찌든 안방극장에 시원하고 강력한 액션바람을 휘몰아치게 할 것이라고. 제작진은 “이 과정에서 박윤강이 특별한 도구를 사용하는 액션을 펼친다. 흥미진진한 볼거리가 될 것이다”라며 “박윤강의 의로운 행적이 백성들 사이에 삽시간에 퍼져나가게 되고 그래서 재미있는 별칭을 얻게 되는데, 이 또한 오늘 방영분에서 공개된다”고 전했다.
‘민중의 영웅’ 스토리가 본격화 될 ‘조선 총잡이’에서 박윤강은 개인적인 복수에서 영웅으로 나아가며 새로운 세상을 꿈꿀 것이다. 대한민국에 불고 있는 영웅 신드롬과 맞물리며 새롭게 등장할 ‘민중의 영웅’ 이준기가 과연 새로운 열풍을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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