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가 버스와 지하철에 깜짝 등장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출연한 수지가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개리 송지효 이광수 등 멤버들과 버스와 지하철에 깜짝 등장, 현장을 들끓게 만들었다.
10일 방송될 SBS ‘런닝맨’ 208회에서는 단독게스트로 수지가 출연, ‘런닝맨’ 멤버들과 최고의 한류스타를 선정하는 ‘2014 한류스타 특집 레이스’를 펼친다. ‘한류 워너비 여신’ 수지와 ‘아시아의 프린스’ 이광수가 각각 ‘한류 토끼’와 ‘한류 기린’으로 팀장을 맡아, 불꽃 대결을 선보이게 될 전망이다.
특히 수지와 이광수를 비롯한 ‘런닝맨’ 멤버들은 ‘런닝맨’표 진정한 한류스타를 뽑기 위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팬심 사로잡기 투어’를 펼쳤다. 다음 미션지로 향해가는 사이사이마다 팀원들 전체가 지하철과 버스에 올라 시민들과 직접 만나면서 장소를 이동하는 ‘대중교통 레이스’를 벌인 것. 시민들과 직접 호흡하는 ‘생활 예능’의 진수를 선보였던 셈이다.
무엇보다 수지는 평소에 잘 이용할 수 없던 버스를 타며 “버스는 진짜 오랜만에 타보는 것 같아요. 한 3년 만에 처음 타게 된 거에요”라고 고백하는 등 설렘과 동시에 들뜬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수지가 팀장인 ‘한류 토끼’팀의 김종국과 하하는 수지를 보호한다는 명목 하에 서로 “내가 수지를 에스코트하겠다!”며 투닥투닥 야단법석을 떠는 모습으로 배꼽 잡게 만들었다.
또 수지는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한낮의 뜨거운 땡볕 아래 도보로 이동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동하는 도중 수지를 만나 환호성을 보내는 시민들을 향해 일일이 인사를 전하는 ‘깍듯함’도 잊지 않았다. 불볕더위를 잠시 식히기 위해 길거리에서 아이스크림을 취식하며, 행복감을 담은 ‘함박웃음’을 지어내는 ‘소박한 매력’까지 더했다. 버스와 지하철에 올라타거나 거리를 걸어 다니는 수지와 마주친 시민들은 다채로운 ‘현실 반응’을 표출했다.
제작진 측은 “시청자들과 좀 더 친숙하게 호흡하고 싶다는 작은 바람으로 대중교통 레이스를 기획했다”며 “수지를 비롯해 ‘런닝맨’ 멤버들 또한 무더위 속에서도 항상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시는 시민들과 함께하면서, 웃음을 잃지 않았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과 교감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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