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와 장재인이 참여한 ‘월간 윤종신’ 7월호 배트 걸(BAT GIRL)이 31일 정오에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가수 윤종신이 프로듀싱한 ‘배트 걸’은 장재인이 작사를 맡고, 윤하가 보컬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이 곡은 야구 경기처럼 활기차고 에너지 넘치는 멜로디와 함께 연애에 지루함을 느낀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특히 ‘우리 사이 스윙을 날려봐’ 등의 후렴구에서는 장재인이 직접 만든 톡톡 튀는 가사 내용과 윤하의 청아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경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미스틱89 측은 전했다.

이번 곡이 제작되는 과정에서 윤하가 윤종신의 곡을 거절한 사연이 공개됐고, 계속되는 윤종신의 러브콜 끝에 두 사람의 만남이 이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오랜 시간 끝에 성사된 작업이기에 프로듀서 윤종신이 탐나는 싱어로 선택한 윤하의 노래가 어떻게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미스틱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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