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대만 콘서트 성료…5천 팬과 뜨거운 시간

김현중

배우 겸 가수 김현중이 월드투어 대만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김현중은 5일 저녁 뉴 타이페이 전시홀(NEW TAIPEI EXHIBITION HALL)에서 월트투어 대만 콘서트를 열고 5천 명의 대만 팬들과 뜨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현중은 현지 팬들에게도 익숙한 자신의 히트곡 ‘언브레이커블’, ‘브레이크 다운’, ‘유어 스토리’를 비롯해 이번 투어를 위해 새롭게 편곡한 ‘럭키가이’, ‘아임 유어스’, 오는 11일 한국에서 발매 예정인 미니앨범 4집 수록곡들의 스페셜 무대 등 총 20곡을 3시간에 걸쳐 선보였다.

김현중 키이스트

웅장한 인트로 음악과 한층 화려해진 레이저쇼와 카리스마 넘치는 군무로 콘서트의 시작을 연 김현중은 “2년 만의 대만 방문인데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반갑게 맞아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는 첫 인사를 전했다.

김현중은 공연장이 뜨거운 열기로 달아오르자 무대 위에 준비해뒀던 물을 직접 팬들에게 전해주는 자상한 면모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는 후문이다.

팬들은 뜨거웠던 현장 분위기는 물론이고, 공연 후 공연장을 나서는 김현중의 모습까지 개인 SNS를 통해 공유하는 등 콘서트의 감동을 세계 각국의 팬들과 함께 나눠 눈길을 끌었다.

김현중 키이스트

김현중은 오는 9월까지 태국, 중국, 일본, 멕시코, 페루 등 7개국 11개 도시를 순회하는 ‘2014 김현중 월드투어: 몽환’을 이어간다.

한편 김현중은 오는 11일 한국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타이밍’을 발매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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