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 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6월 25일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의 주인공은 가수 김종욱이다.

# 끝나지 않은 김광수 대표의 잡음 그리고 김종욱

김광수 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가 가수 지망생의 활동비로 받은 자금을 일부 유용했다는 진정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김광수 대표가 활동비를 받은 가수 지망생이 가수 김종욱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검사 장영섭)에 따르면 김광수 대표가 김광진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아들 김종욱의 가수 데뷔 및 활동 자금으로 받은 수십억 원 중 20여억 원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김광수 대표는 피의자 신분은 아닌 상태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김광수 대표의 금융계좌와 관련자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TEN COMMENTS, 조성모, 티아라, 다비치를 만들며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김광수 대표가 최근에는 왕따설을 비롯해 소송까지 이어지면 마이너스의 손이 되고 있네요.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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