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황제를 위하여’가 11일 개봉작 중 예매율 1위와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황제를 위하여’는 400만 관객을 돌파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를 비롯 다양한 한국 영화들을 모두 제치고 개봉작 중 예매율 1위에 등극한 것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보여준다. ‘황제를 위하여’는 지난주 개봉한 느와르 장르의 영화 ‘우는 남자’, ‘하이힐’을 모두 뛰어넘고 예매율 1위를 차지해 새로운 흥행 질주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황제를 위하여’는 돈과 야망, 욕망이 넘쳐나는 부산 최대의 사채 조직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황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생생한 이야기를 날 것 그대로 담아낸 작품이다. 이민기의 새로운 연기 변신과 실력파 배우 박성웅의 시너지, 그리고 섹시한 매력의 이태임이 가세했다. 6월 11일 전야 개봉.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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