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인이 아버지 김부겸 후보의 선거 운동을 돕고 있다.

배우 윤세인(본명 김지수)이 아버지 선거 운동에 발벗고 나섰다.

최근 SBS 일일드라마 ‘잘키운 딸 하나’에서 장라희 역을 맡았던 윤세인은 지난 5월 27일 직접 대구로 내려와 아버지이자 대구시장 후보로 출마한 김부겸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중이다.

윤세인은 대구 동성로, 범어네거리, 대학가 등 젊은 층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으며 “2년 전 아버지를 따라 대구에 이사와서 두 번째 두표를 하게 됐는데 이번에는 사전 투표를 했다”며 “대구의 미래를 위해 김부겸을 지지해 달라”고 힘을 실었다.

김부겸 의원실 측은 조사기관마다 차이는 있지만, 새누리당 권영진 후보와 박빙의 결과를 보이고 있어 ‘잘 키운 딸 하나’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세인은 지난 19대 국회의원 선거 때에도 수성갑구에 출마한 아버지를 도와 선거 운동에 적극 나선 바 있다.당시 김부겸은 대구에서 야권 후보로 40% 이상 득표율을 올린 바 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 제공. 김부겸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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