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예체능’

배우 이덕화가 ‘우리동네 예체능’ 축구부의 감독이 됐다.

13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예체능’ 축구부와 ‘안양공고’ 학생들과의 좌충우돌 첫 평가전이 펼쳐졌다. 이날 이덕화는 수트 차림으로 선글라스를 낀 채 전용차를 타고 등장했다.

이덕화는 “감독은 선수들이 뽑는 것 아니다. FIFA에서 지정받았다”며 “과연 ‘우리동네 예체능’ 축구단 감독으로 누가 좋을까. 퍼거슨? 무리뉴? 홍명보? 아무리 봐도 저밖에 없다”며 축구부 팀원을 압도하는 예능감을 뽐냈다.

“이영표가 제자라기에는 너무 큰 산 아니냐”는 강호동의 질문에는 “퍼거슨이 루니보다 잘 차나”며 응수했다. 능수능란한 토크로 한바탕 팀원들을 흔들어 놓은 이덕화는 “가발떼고 나오겠다”는 결정타로 폭소를 안겼다.

글. 최예진 인턴기자 2ofus@tenasia.co.kr
사진. KBS2 ‘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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