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용건이 아들인 배우 하정우의 영상편지를 받고 눈시울을 붉혔다.

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용건에게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해주는 노홍철, 전현무, 데프콘, 파비앙, 육중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지개 회원들은 김용건이 출연한 드라마에서 부자지간으로 나온 배우 이훈, 남성진, 기태영, 하석진의 축하 인사가 담긴 영상 편지를 준비했다. 마지막 영상에는 김용건의 친아들 하정우가 등장해 영상편지를 남겼다.

영상에서 하정우는 “아버지 생신이시네요. 축하드립니다. 누구보다도 젊게 사시는 모습 참 보기 좋습니다. 올 한 해도 무지개 회원들과 즐겁고 재밌는 시간 보내시고요. 특히 ‘나 혼자 산다’를 통해서 아버지 근황을 보게 돼요. 더 연락드리고 자주 찾아뵐게요”라고 말했다.

무뚝뚝하기만 한 아들의 살가운 영상 편지에 감동한 김용건의 눈가는 촉촉해졌다. 이에 김용건은 무지개 회원들에게 “몸 둘 바를 모르겠다. 평생 잊지 못할 생일이 될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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