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티켓이 2분 9초 만에 매진됐다.

15일 전주국제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식 티켓 예매가 2분 9초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예매는 매년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 사이에서 열띤 경쟁을 보여 왔다. 1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예매는 2분 9초 만에 매진을 기록하면서, 개막을 앞둔 영화제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올해 개막작은 류승완, 한지승, 김태용 감독이 연출한 3D 옴니버스 영화 ‘신촌좀비만화’가 선정돼 관객들의 빠른 매진 추세를 보였다. 로랑 캉테 감독의 ‘폭스 파이어’가 개막작으로 상영된 지난해 개막식이 6분 26초 만에 매진된 것과 비교하면 그 인기를 더욱 실감할 수 있다.

‘신촌좀비만화’는 옴니버스 영화인만큼 세 감독의 개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3D로 제작됐다는 점에서 기대를 더한다. 한국 3D 영화의 가능성과 현실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산업적인 측면에서의 기대도 큰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는 개막작 감독 3인과 출연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다. 15일 예매가 진행된 개막식에 이어 오는 17일에는 일반 상영작 예매가 시작되어 영화제 개막에 대한 열기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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