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을 잡기 위한 중화권의 구애가 뜨겁다.
2일 중국 시나닷컴은 홍콩 TVB채널 공식 웨이보를 인용, 홍콩 유명 제작자 테렌스 창이 우위썬(오우삼) 감독의 대표작인 ‘종횡사해’ 리메이크를 고려중인 가운데 제작진이 김수현에게 원작의 장국영 역할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오우삼 감독이 연출을 맡은 1991년 작 ‘종횡사해’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명화를 훔치는 세 남녀의 모험과 우정, 그리고 로맨스를 경쾌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주윤발, 장국영, 종초홍이 주연을 맡아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바 있다.
출연 제의에 대해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제의가 온 것은 사실이나 여건상 출연은 힘든 것 같다”며 “현재 한국과 중화권에서 작품 제안이 많은 상황이지만 아직 차기작을 결정할 상황은 아니다.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수현을 향한 중화권의 구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뜨거운 인기를 얻으면서 김수현을 향한 광고계와 영화계의 러브콜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김수현이 아직 차기작을 결정하지 않은 탓에 그의 차기 행보에 유독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앞서 중화권 언론은 김수현이 홍콩 영화 ‘포말지하’에 캐스팅 됐다는 소식을 전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
한편 태국, 대만, 상하이 등지에서 팬미팅을 마친 김수현은 중국 광저우와 베이징,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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