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OST 거장 오준성 음악감독이 새로운 한류 플랫폼 개척 스토리를 공개했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 ‘주군의 태양’ 등 수 많은 히트 드라마의 OST를 맡은 작곡가 오준성 음악감독은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창조클럽 199′에 강연자로 출연했다. 오준성 감독은 드라마 25편, 영화 13편에 음악디렉터로 명성을 쌓았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는 드라마 OST 거장으로 작업하는 드라마 OST마다 음악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를 누렸다.

오준성 감독은 이날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사랑받는 자신만의 흥행법칙을 전했다. 드라마 ‘주군의 태양’ 테마곡을 예시로 들며 스튜디오에서 직접 피아노 건반을 치며 들려주는 ‘오준성표 OST’의 차이점이 눈길을 끌었다.

오준성 음악감독은 ‘K-드라마’와 ‘K-팝’이 한류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OST를 통해 한류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특별한 제안을 받게 된 일화도 공개했다. 싱가포르에 이어 일본, 한국에서도 ‘드라마 OST 콘서트’를 전개하며 새로운 한류 플랫폼을 개척, 한류 열풍을 이어나가게 된 이야기를 흥미롭게 펼쳐냈다.

오준성 감독은 “드라마와 K-팝이 결합된 형태로 제3세대 한류를 이끌어 가고 있는 신개념의 ‘오준성 드라마 콘서트’가 또 다른 한류의 허브가 되어 한국 드라마와 음악, 가수들의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오준성은 ‘월드컵 성공기원을 위한 2014 오준성 드라마 콘서트’는 오는 6월 8일 상암동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한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tvN ‘창조클럽 199′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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