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밀회’ 예고편

배우 김희애 유아인 주연의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밀회’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밀회’ 공식 홈페이지에는 30초의 ‘밀회’ 티저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은 피아노 선율과 함께 김희애와 유아인이 각자 서로를 바라보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두사람의 시선이 오고간 뒤 유아인이 커튼을 들추고 어둠속 김희애의 뒷모습을 훔쳐보는 장면이 이어졌다. “설레잖아” “불길하다”라는 글귀가 차례로 올라오며 두 사람의 속마음을 대변했다.

피아노 선율이 점점 격정적인 느낌을 띠기 시작하면서 영상은 절정으로 치달았다. 두 사람은 피아노 앞에 나란히 앉아 연주에 몰입했고 이어 ‘그 애가 남자로 보인다’, ‘선생님이 여자로 보인다’라는 글귀와 함께 키스 직전 장면이 교차돼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은 전체적으로 어둡고 긴박한 분위기를 띠었다. 감각적인 영상과 음악이 두 사람의 심리를 집중적으로 드러내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밀회’는 성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40대 커리어우먼 오혜원(김희애)과 피아노에 천부적인 재능을 지녔지만 자신의 재능을 모른 채 살아온 20대의 순수 청년 이선재(유아인)의 음악적 교감과 애틋한 로맨스를 그릴 감성 멜로드라마다. 3월 17일 첫 방송된다.

글. 최예진 인턴기자 2ofus@tenasia.co.kr
사진. JTBC ‘밀회’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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