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남일녀’

서장훈이 퉁명스럽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동네 삼촌’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서는 강원도 인제군 깊은 산골인 솟탱이골에 사는 박광욱 할아버지와 김복임 할머니 부부와 생활하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이하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셋째 서장훈은 산하 어린이와 함께 하루를 보냈다. 서장훈은 박산하 어린이의 등굣길부터 원어민 선생님과의 면담, 방과 후 농구경기까지 함께 하며 다정다감한 동네 삼촌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먼저 서장훈은 집에서 학교까지의 거리가 먼 산하를 위해 등굣길을 함께 했다. 산하가 수업을 듣는 동안 서장훈은 원어민 선생님에게 면담을 신청, 집중력이 부족한 산하에 대한 고민을 털어 놨다. 처음 자신감 있게 원어민 선생님 앞에 섰지만, 서툰 영어로 버벅대기 일쑤여서 웃음을 자아냈다. 영어로 골머리를 썩어가며 산하를 위해 조언을 구하는 서장훈은 조카를 알뜰히 챙기는 따뜻한 삼촌의 모습이 었다.

또 서장훈은 산하에게 선물할 옷을 고르고, 방과후에는 산하의 친구들을 모아 놓고 함께 농구게임을 하기도 했다. MBC ‘무한도전’에서 입었던 쫄쫄이 의상으로 초등학생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고, 농구 게임에서 패하는 등 굴욕을 맛보기도 했지만 끝까지 조카의 기를 살려주는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사남일녀’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콘셉트의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글. 강소은 silvercow@tenasia.co.kr
사진. MBC 새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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