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종영의 아쉬움을 ‘응답하라 1994 에필로그’가 달랬다. ‘응답하라 1994 에필로그’ 1편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 에필로그’ 1편은 평균시청률 4.5%, 순간 최고시청률 5.3%를 기록하며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남녀 10~50대 전연령층에서 모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하라 1994’는 지난 28일, 케이블 역대 최고 시청률인 11.9%를 기록하며 막을 내린바 있다.
‘응답하라 1994 에필로그’에서는 본방송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캐스팅을 위한 제작진과 배우들의 첫 미팅 모습과 촬영장 메이킹, 배우들이 꼽은 명장면과 코멘터리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캐릭터와 극에 몰입하기 위해 배우들이 감정 몰입을 하는 장면과 혼신의 힘을 다해 촬영을 했던 뒷이야기들이 전해지면서 또 한 번 감동을 전했다. ‘응답하라 1994 에필로그’ 2편은 오는 10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한편 오늘(4일) 오후 12시에는 해태 손호준과 삼천포 김성균이 시청률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명동을 방문한다. 손호준과 김성균은 ‘응답하라 1994’가 시청률 10%를 돌파할 경우 드라마 속 모습으로 명동 거리를 걷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이들은 명동 일대에서 활보하는 것은 물론 특별한 팬서비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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