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배우 이지아 엄지원 송창의 등이 시청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배우들이 촬영 틈틈히 휴식도 반납한 채 옹기종기 모여 앉아 진심을 가득 담은 새해 인사를 전했다.

주인공 오은수 역을 맡은 이지아는 “많이 준비했던 작품이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따뜻한 응원과 관심 보내주셔서 하루하루 즐겁게 촬영하고 있습니다”라고 근황을 전하며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드디어 밝은 2014년 새해엔 작년 보다 훨씬 더 많이 웃는 날 가득하시길 바랄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를 전했다. 이어 “운명처럼 만난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작품을 위해 여러 선생님들, 동료 배우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만들어 가고 있으니 끝까지 지켜봐 주세요”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 냈다.

시원 시원한 성격과 대사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오현수 역의 엄지원은 평소의 털털한 모습 그대로 새해 인사를 안겼다. “빡빡한 일정으로 이어지는 촬영이라 지칠 때도 있지만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고, 또 격려주시는 분들이 많아 저절로 기운이 납니다”라며 “시청자분들게 더 큰 감동과 웃음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4년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기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할께요. 현수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밝혔다.

이지아를 사랑하면서도 이혼할 수 밖에 없었던 순애보의 주인공 송창의는 “2013년 올 한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며 운을 뗀 후 “밝아오는 2014년에는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시길 바라며 항상 웃음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조용한 인사를 건냈다.

한편 지난달 28일 방송된 15회 방송 분에서는 오은수(이지아)가 남편 김준구(하석진)에게 결국 이혼을 요구하는 모습이 담겨졌다. 이다미(장희진)로부터 남편의 외도 사실에 대해 모두 듣게 된 후 배신에 대한 충격으로 친정으로 돌아온 오은수가 자신을 찾아와 용서를 비는 김준구에게 내정한 모습을 보이며 긴장감을 높였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매주 토,일 밤 10시 SBS를 통해 방송 된다.

글. 강소은 silvercow@tenasia.co.kr
사진제공. 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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