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임 KBS아나운서가 12월의 신부가 됐다

KBS 박사임 아나운서가 결혼식을 올렸다.

박사임 아나운서는 14일 오후 서울 남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5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비공개로 식이 진행된 가운데, 사회는 KBS 김기만 아나운서가, 축가는 가수 케이윌과 김태우, 축하연주는 리처드 용재오닐이 맡아 두 사람을 축복했다.

박 아나운서는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결혼 전 마지막 방송을 마쳤습니다. 내일 버진로드를 어떻게 걸어 들어갈지 너무나 떨리지만 누군가 제 손을 잡아줄 테니까요”라고 밝혔다. 이어 “내일 하루 가장 행복한 신부가 되겠습니다. 축하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화여대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하고 2003년 KBS에 입사한 박사임 아나운서는 ‘영화가 좋다’, ‘히든 챔피언’, ‘생방송 세계는 지금’, ‘뉴스광장’ 등을 진행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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