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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체크, 장미여관, 강아솔의 새 앨범이 나란히 인디차트 정상권에 진입했다. 11월 11일부터 25일까지 판매량을 합산한 케이_인디차트 Vol. 18에 따르면 글렌체크 정규앨범 ‘유스(Youth)’가 2위에 올랐다. 최근 여성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글렌체크는 새 앨범을 두 장의 CD로 발매했다. 최근에는 음악박람회 ‘뮤콘’을 통해 세계적인 프로듀서 스티브 릴리화이트의 부름을 받아 해외활동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밴드 셋으로 이루어진 CD1과 컴퓨터 한 대로 작업된 CD2를 통해 클렌체크의 다양한 매력을 맛볼 수 있다.

최근 ‘무한도전 가요제’를 통해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장미여관의 새 EP ‘장가가고 싶은 남자 시집가고 싶은 여자’는 5위에 올랐다. 장미여관은 ‘봉숙이’로 세간에 알려진 후 올해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이번 EP에는 어쿠스틱 악기에 기반을 둔 잔잔한 네 곡을 담았다. 육중완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다. 여성 싱어송라이터 강아솔의 두 번째 앨범 ‘정직한 마음’은 7위에 올랐다. 작년에 1집 ‘당신이 놓고 왔던 짧은 기억’을 통해 알려진 주목받은 강아솔은 이번 앨범을 통해서도 평단의 찬사를 얻어내고 있다. 새 앨범에서는 클래식기타, 피아노를 중심으로 첼로, 바이올린, 오보에 등을 첨가해 수려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여성 싱어송라이터 타루의 새 미니앨범 ‘블라인드(Blind)’는 19위에 올랐다. 이번 앨범에서 타루는 기존의 밝은 음악과 달리 다소 어두운 감성으로 노래하고 있다. 두려움, 욕망, 미움, 실망이라는 감정의 장벽을 노래하는 네 개의 곡이 담겼다. 힙합 프로듀서 트왱스타의 정규 1집 ‘Below The Surface’는 35위에 랭크됐다. 열한 곡이 담긴 앨범에는 비스메이저, 딥플로우, 오디, 던 밀스, 허클베리피 등 동료 래퍼들이 참여했다.

여성 싱어송라이터 희영의 정규 2집 ‘슬리플리스 나이트(Sleepless Night)’는 44위에 올랐다. 희영은 미국에서 음악 활동을 시작해 작년에 1집 ‘포 러브(4 Luv)’를 국내에 발표했다. 지난 앨범과 이번 앨범을 통해 미국의 인디 팝 감성의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인 마이큐의 스페셜 앨범 ‘마이 큐 스페셜 앨범(MY Q Special Album)’은 45위에 랭크됐다. 매달 꾸준히 발표한 싱글을 모은 앨범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힙합 프로듀서 김박첼라의 정규 1집 ‘러브, 피스, 레볼루션(Love, Peace, Revolution)’은 4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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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차트제공. 미러볼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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