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가 ‘히든싱어’ MC 전현무와 녹화를 하고 있다

올해로 데뷔 29년차가 된 트로트 가수 주현미가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2’에 출연한다.

지난 2일, ‘히든싱어2’ 김범수 편이 5.3%(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한 가운데, 주현미는 다섯 번째 원조가수로 출연을 결정, 최근 촬영을 마쳤다.

JTBC는 “29년 차 트로트 여제 주현미가 전격 투입되며 음악의 다양한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히든싱어2’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녹화 당일 생애 처음으로 서바이벌 무대에 출전한 주현미는 “과연 내 모창이 가능한 사람이 있을까? 단 한 번도 그런 사람을 본 적 없다”라며 의기양양한 태도를 보였고, MC 전현무의 “모르는 소리, 시즌1부터 주현미가 오기만을 기다려온 사람들이다”라고 말해 스튜디오가 한바탕 술렁였다는 후문. 트로트에서도 모창능력자가 원조가수에게 우승할 수 있을지 여부가 기대를 모은다. 방송은 9일 밤 11시.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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