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군의 태양’ 포스터(위쪽), MBC 새 일일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 포스터

30일(월)

MBC ‘제왕의 딸 수백향’ 첫 방송 오후 8시 55분
‘구암 허준’의 후속으로 편성된 MBC 새 일일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이 첫 방송 된다. ‘제왕의 딸 수백향’은 백제 무령왕의 딸 수백향의 일대기를 다룬 사극으로, 백제국의 파란만장한 가족사와 처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릴 계획이다. ‘제왕의 딸 수백향’에는 서현진, 서우, 이재룡, 명세빈, 윤태영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제왕의 딸 수백향’은 ‘구암 허준’의 부진을 씻고 MBC 일일드라마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한지혜 편 오후 11시 20분
배우 한지혜가 ‘힐링캠프’ 가을 여자 특집 제3탄의 주인공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최근 MBC ‘금 나와라 뚝딱!’에서 1인 2역 연기를 안정적으로 소화해내며 주말극의 퀸으로 거듭난 한지혜는 ‘힐링캠프’를 찾아 MC 성유리와 티격태격하는 장면을 연출하는가 하면, 평창동 검사 남편에게 돌직구를 날리는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1일(화)

SBS ‘더 화신 라이브-뜨거운 감자’ 마지막 회 오후 11시 20분
지난 2월 처음 방송한 ‘화신’이 오는 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끝맺는다. 신동엽, 김희선, 윤종신 체제로 운영되던 ‘화신’은 지난 5월 윤종신의 하차 이후 김구라와 봉태규를 새 MC로 영입했고, 지난달 27일 ‘더 화신 라이브’라는 타이틀로 생방송 체제로 전환을 꾀했으나 시청률에서 고배를 마셨다. 그리고 지난 24일, ‘더 화신 라이브-뜨거운 감자’라는 이름으로 고정 생방송 체제로 변신했지만, 엉성한 진행과 함께 방사능 논란 등의 민감한 소재를 다뤄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한 채 폐지 절차를 밟게 됐다.

3일(목)

SBS ‘주군의 태양’ 마지막 회 오후 10시
인색하고 욕심 많은 유아독존 사장 주중원(소지섭)과 귀신을 보는 눈물 많은 여직원 태공실(공효진)의 달콤하고도 무서운 사랑 이야기를 다룬 ‘주군의 태양’이 오는 3일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15회 방송분에는 기억을 찾고 돌아온 주중원을 차갑게 밀어내는 태공실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남은 2회 동안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모든 미스터리를 풀어낼 수 있을까.

4일(금)

JTBC ‘마녀사냥’ 9회 오후 11시
‘뭘 좀 아는 남자들의 색(色)다른 토크’, 종합편성채널 JTBC의 ‘마녀사냥’이 아홉 번째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녀에게 빠진 남자들의 고민 상담 코너 ‘너의 곡소리가 들려’에서는 4명의 MC들이 드라마를 방불케 하는 목소리 연기를 펼치고, ‘그린 라이트’ 코너에서는 ‘회식에서 받은 인턴 여직원의 신호’와 ‘회사선배로부터 받은 게임아이템 신호’라는 주제를 놓고 홍대 여신 레이디제인, 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 톱 모델 한혜진, 톱 게이 홍석천이 4MC와 설전을 벌인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SBS,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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