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박유천이 봉준호 감독이 제작하는 영화 ‘해무’에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NEW에 따르면 박유천은 ‘설국열차’ 봉준호 감독이 제작하고, ‘살인의 추억’ 각본에 참여했던 심성보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해무’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동명의 연극을 원작으로 하는 ‘해무’는 바다 위에 끼는 안개인 해무 속을 떠도는 어선을 배경으로 극한의 상황에 처한 선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2007년 송새벽이 이 작품을 통해 봉준호 감독의 눈에 띄어 영화 ‘마더’에 캐스팅되기도 했다.

박유천은 사랑하는 여자를 끝까지 지켜내는 지고지순한 선원 동식 역을 맡아 선장 역의 김윤석과 대립각을 세울 전망이다. 당초 송중기 출연이 유력했으나, 군 입대 문제로 불발되면서 박유천에게 배역이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봉준호 감독이 처음으로 제작에 나서는 ‘해무’는 10월 중 크랭크인 예정이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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