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의 까까오톡》 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평합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의 인기가 전 …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대가족의 단란함을 과시했다.이지훈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뚝 떨어질 지어다. 형수 감사해요"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지훈의 형수가 감기에 걸린 듯한 이지훈에게 배 안에 대추를 넣어 지극정성 케어한 듯한 모습. 넘치는 가족애에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했다.이지훈은 일본인 아야네와 2021년 11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시험관 시술 끝에 아기를 임신, 지난해 7월 17일 득녀했다. 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를 통해 이들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 쿠키 영상을 본 배우들이 의미심장한 스포일러를 남겼다.지난 2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배우들과 시즌2 쿠키영상을 함께 보았습니다 | 오징어 게임 시즌2'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배우들이 시즌2 말미에 영희 인형과 철수 인형이 나오는 쿠키 영상을 감상하는 장면이 보인다. 이들은 "설마", "철수?!"라고 놀라는 듯하더니 그중 이정재가 "철수가 등장하는 거군요"라면서 미소를 짓는다. 강애심이 "둘이 뭐 섬싱이 있는 것이냐?"며 너스레를 떨자 조유리와 임시완이 웃음으로 답했다. 배우들은 저마다 오징어 게임 시즌3에 대해 예고했다. 이정재는 쿠키 영상이 끝난 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새로운 게임과 더불어 캐릭터들의 격돌이 뜨겁다"고 강조했다. 임시완은 "색다른 인물이 과연 철수뿐일까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앞을 가리켰다.강애심은 "시즌3에서는 여러분의 눈물 폭탄이 터지지 않을까 싶다"면서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암시했다. 양동근은 "보여드릴 것이 아직 무궁무진 많다는 암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서환은 "저도 시청자 입장에서 여러분과 함께 즐기겠다"고 전했다.'오징어 게임' 시즌3는 연내 공개 예정이다.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국가애도기간 끝에 '무빙'이 MBC에서 방송된다. 오는 5일(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되는 '무빙'(연출 박인제, 박윤서/각본 강풀)에서는 숨겨진 비밀을 공유하며 가까워지는 김두식(조인성 분)과 이미현(한효주 분)의 과거 이야기가 밝혀진다.민용준 차장(문성근 분)의 눈을 피해 독자적인 작전을 펼치려는 김두식은 이미현에게 어떤 제안을 건넨다고 해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서로의 비밀을 나눈 두 사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지는데, 이들의 선택이 앞으로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된다.여기에 장희수(고윤정 분)의 딸바보 아버지 장주원(류승룡 분)의 충격적인 과거도 모습을 드러낸다. 김두식과 파트너가 되기 전, 그는 자신의 괴물 같은 능력으로 조직의 실력자로 활약했다고. 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도망자 신세가 된 그가 스쿠터를 탄 한 여인과 마주치면서 인생의 대반전을 맞이하게 되는데, 베일에 싸인 주원의 과거가 어떻게 전개될 지 흥미를 끈다.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무빙'은 디즈니+ 공개 당시 국내 오리지널 시리즈 중 최고 시청 기록을 달성하며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낸 작품이다. 이번에 TV시리즈로 더 많은 시청자와 만나게 되면서 글로벌 OTT와 국내 지상파 방송의 첫 협업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무빙'은 MBC 첫 방영 당시 시청률 5.1%를 기록했으며, 직전 회차(24일) 방송분에서는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일일 전체 1위까지 차지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MBC에서 TV최초로 선보이는 '무빙'은 매
가수 미나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했다.미나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가 생전에 출연하신 영화, 정읍실버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보따리 탈출'이 KBS1에서 1월 3일 오후 1시에 방영된다고 해요"라며 고인의 방송 출연 소식을 알렸다.그러면서 미나는 "엄마가 보셨으면 너무 좋았을 텐데요"라면서 "60대 이후에 연기학원 다니시다가 생활 연극도 하시고 독립영화도 조금 찍으셨었는데 tv에 방영이 된다네요"라며 고인이 생전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였음을 알렸다.이어 미나는 "몇 달 전에 영화 나왔을 때는 엄마 돌아가신 지 얼마 안 돼서 볼 자신이 없었는데 용기 내어 영상 캡쳐해 보았어요~"라며 이별로부터 차츰 괜찮아지고 있는 면모를 보였다.미나의 어머니는 지난해 3월 세상을 떠났다. 지난 11월 2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3'에는 미나와 남편 류필립이 출연했다.미나는 "동생 집에서 엄마가 뒤로 넘어졌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그 뒤로 엄마가 침대에서 생활하시도록 하며 보살폈고 어느 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엄마가 거실에서 사라져 놀랐다. 욕실로 달려가 보니 욕조 물에 쓰러져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미나는 즉시 119에 전화를 걸었다. 구급대원의 지시에 따라 엄마를 꺼내려했으나 물이 빠지지 않아 더 애가 탔다고 했다. 5분 후 구급대원이 도착했고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 잠시 호흡을 되찾는가 싶었지만 20분 후 심정지가 다시 찾아왔고 미나는 결국 어머니를 떠나보내야 했다.이 때문에 미나는 평소 좋아했던 반신욕도 고인의 마지막 순간이 떠올라 이젠 할 수 없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배우 문희경이 제1153회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에 '황금손'으로 출연한다.3일 문희경은 "선행을 실천한 이후 내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는 생각에 보람을 많이 느꼈다. 앞으로도 힘닿는 데까지 좋은 일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라며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문희경은 1987년 제8회 MBC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활동 영역을 넓혀 배우로 전향한 문희경은 다채로운 작품 속에서 내공 깊은 연기력과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배우로서 입지를 굳힌 이후에도 뮤지컬, 랩,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기도 했다.문희경은 평소 선한 영향력을 펼치기도 했다. 고향인 제주도의 발전을 위해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애향심을 드러냈고, 자신의 모교인 서귀포여자고등학교에도 꾸준히 장학금을 기부하며 후배들을 지원했다.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는 매주 좋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인물을 '황금손'으로 초대해 로또 복권 추첨을 진행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이 지원되는 다양한 공익사업과 복지사업을 소개해 복권기금의 순기능을 알리고 있다.문희경이 '황금손'으로 등장하는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는 4일 저녁 8시 35분에 생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는 자체 유튜브 채널 '알아볼권리'를 통해 추첨 과정이 담긴 리허설과 본방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황금손 추첨 후기도 만나볼 수 있다.지난 회차에서는 배우 정해인이 '황금손'으로 출연한 바 있다. 정해인은 제1152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30, 31, 32, 35, 36, 37' 등 당첨 번호 6개를 모
배우 문가영이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일정 참석 차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후쿠오카로 출국했다.이승현 기자 lsh87@tenasia.co.kr
드라마 '옥씨부인전'이 한국을 넘어 동남아시아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3일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가 발표한 12월 4주차(12월 23일~12월 29일) 주간차트에 따르면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영제: The Tale of Lady Ok)은 홍콩 3위, 말레이시아 4위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또한 태국 8위, 싱가포르 10위 등 주요 국가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드라마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두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 분)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 분)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담은 작품이다. 기존의 궁중 중심 사극에서 벗어나 노비와 서민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현실적인 문제와 생존이라는 테마를 새롭게 접근했다는 점에서 신선한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옥씨부인전'은 사극이라는 장르 특수성을 가진 작품임에도 Viu 상위 차트에 진입하며 K-사극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색다른 스토리라인과 주인공들의 강렬한 연기력은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이다. Viu는 한국 인기 콘텐츠를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해외 16개국에 선보이고 있는 홍콩 PCCW 범지역 OTT 플랫폼이다. 동남아시아 OTT 시장 점유율 2위(MPA 집계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드라마 '취하는 로맨스', '다리미 패밀리', 예능 '핀란드 셋방살이' 등 다양한 K-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
가수 김범수가 제주항공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3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김범수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김범수는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 코로나19 구호활동과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면서 등재됐다.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은 지난 2024년 12월 3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사랑의열매 중앙회 및 전국 17개 지회에서 진행된다.앞서, 지난달 29일 오전 9시 5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청 등 구조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 당했다. 이에 정부는 현장에서 사망한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과 사고 원인 규명에도 주력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부터 내달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가수 은가은이 크리스마스에 같이 홈파티 하고 싶은 여자 트로트 가수 1위를 차지했다.텐아시아는 12월 23일부터 12월 29일까지 '크리스마스에 같이 홈파티 하고 싶은 여자 트로트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1위는 은가은이 차지했다. 그는 지난달 소속사 T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전해졌다. 은가은 측은 소속사가 약속된 정산금 지급을 하지 않았으며, 계약 기간 내내 정산이 지연됐다고 주장했다. 은가은은 현재 가요계 후배이자 5살 연하 박현호와의 열애 중이다. 은가은과 박현호는 오는 4월 12일 결혼 예정이다.2위의 주인공은 김다현이다. 김다현은 지난달 18일 'NEW 아파트' 음원을 공개했다. ‘아파트’는 1983년 발표된 윤수일의 원곡을 김다현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노래다. 오리지널 가사를 바탕으로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EDM,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가 더해져 색다른 매력이 돋보인다.3위에는 전유진이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달 16일 서울 명화 라이브홀에서 '2024 전유진 팬미팅 온리유(only you)'를 개최했다. 전유진의 첫 서울 팬미팅인 만큼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3분 만에 매진된 데 이어 추가로 오픈한 전 좌석까지 판매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현재 탑텐 텐아시아 홈페이지에서는 '새해 맞이 함께 독서모임에 나가고 싶은 여자 트로트 가수는?', '새해 맞이 함께 독서모임에 나가고 싶은 여자 가수는?', '새해 맞이 함께 독서모임에 나가고 싶은 남자 트로트 가수는?', '새해 맞이 함께 독서모임에 나가고 싶은 여자 트로트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가수 김중연이 크리스마스에 같이 홈파티 하고 싶은 남자 트로트 가수 1위를 차지했다.텐아시아는 12월 23일부터 12월 29일까지 '크리스마스에 같이 홈파티 하고 싶은 남자 트로트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1위의 주인공은 김중연이다. 김중연은 현재 MBN에서 방영 중인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2'에 출연 중이다. 지난달 24일 '현역가왕2' 방송에서 그는 진해성, 김중연, 송민준, 재하, 양지원과 함께 패자부활전에서 추가 합격했다. 2위는 송민준이이 차지했다. 그는 2019년 싱글 앨범 '추억속의 여자'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과 '현역가왕2'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훤칠한 기럭지를 자랑하는 그는 순둥한 반전 미모로 인기를 끌었다.3위는 태백이다. 태백은 MBN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지난해 베트남에서 한국 교민들과 현지인들에게 트로트의 흥을 전달한 바 있다. 태백은 뮤지컬 배우로 시작해 퍼포먼스 그룹을 거쳐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그는 팬들 사이 넘치는 끼로 '에너지 보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현재 탑텐 텐아시아 홈페이지에서는 '새해 맞이 함께 독서모임에 나가고 싶은 여자 트로트 가수는?', '새해 맞이 함께 독서모임에 나가고 싶은 여자 가수는?', '새해 맞이 함께 독서모임에 나가고 싶은 남자 트로트 가수는?', '새해 맞이 함께 독서모임에 나가고 싶은 여자 트로트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 개봉과 동시에 신선한 소재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흥미진진한 서사로 실관람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 개봉 후 실관람객들의 만족도를 이끌어낸 호평 포인트 3가지를 짚어봤다.◆ 낯설지만 매력적인 공간과 의류 밀수 소재의 신선한 재미 첫 번째 호평 포인트는 한국 영화 최초로 그려지는 콜롬비아라는 공간과 의류 밀수라는 독특한 소재가 주는 신선한 재미다. 낯선 땅에서 이방인이 된 한국인들의 생존기를 통해 그려낸 강렬한 범죄 드라마는 관객들의 호평 세례를 이끌어내고 있다. "콜롬비아에서 의류 밀수하는 이야기는 영화에서 처음 본 거라 흥미 돋았다", "보고타의 사실적인 현장감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영상미!", "이국적인 풍경으로 탄탄한 스토리가 펼쳐져 더 몰입되고 재밌게 봤다" 등 색다른 매력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한인들의 생존기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거를 타선이 없는 배우들의 연기 대결두 번째 호평 포인트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명연기다. 송중기부터 이희준, 권해효, 박지환, 조현철, 김종수까지, 쉴 틈 없이 펼쳐지는 명품 배우들의 연기 대결에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역시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 미쳤다는 말 밖에는", "낯선 나라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발버둥 치는 국희의 몸부림이 요즘 시대를 살아가
방송인 샘 해밍턴의 집안이 분주해졌다.3일 샘 해밍턴과 그의 아내 정유미 씨가 관리하는 첫째 아들 윌리엄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한국 와서 밀린 숙제 아침부터 폭풍으로 하는 중~"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윌리엄과 동생 벤틀리가 원형 탁자에서 여러 권의 책을 꺼내놓은 채 숙제를 하고 있는 모습. 특히 지난 크리스마스 주간을 호주 멜버른에서 보낸 만큼 숙제가 많이 쌓여 할 일이 산더미인 것을 알 수 있다.한편 샘 해밍턴은 2013년, 2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 후 2016년에 윌리엄, 2017년에 벤틀리를 낳았다. 두 아들은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윌벤져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샘 해밍턴은 두 아들의 출연료로 24억 저택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배우 서현과 옥택연이 주연을 맡은 KBS 2TV 새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촬영팀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경북 안동 병산서원의 기둥을 훼손한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침을 가했다.서 교수는 3일 자신의 SNS에 "KBS 새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측이 최근 드라마 촬영을 위해 안동에 위치한 병산서원 곳곳에 못을 박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시작되는 글을 올렸다.그는 "이에 대해 KBS 측은 공식 사과를 했고, 복구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고 말했고, 최근 몇 년간 국내에서 '문화재 훼손'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지난해 8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선릉의 봉분을 훼손한 사건, 2년 전 경복궁 담벼락에 낙서 테러를 벌인 사건 등 어이없는 일들이 지속해서 발생해 왔다"고 기재했다.이어 "이젠 단순 처벌로만 끝날 것이 아니라, 문화재의 중요성에 관한 '시민의식'을 개선해야만 할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때부터 문화재 관련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 교수는 "K콘텐츠의 전 세계 확산으로 인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자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몰려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스스로가 먼저 우리의 문화재를 아끼고 잘 보존하는데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앞서 건축가 A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사적 260호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안동 병산서원을 찾았다가, 초롱을 달기 위해 기둥에 못질하는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촬영 현장을 목격하고 이를 지적했다.그는 자신의 항의에도 제작진이
가수 오마이걸 아린이 크리스마스에 같이 홈파티 하고 싶은 여자 가수 1위를 차지했다.텐아시아는 12월 23일부터 12월 29일까지 '크리스마스에 같이 홈파티 하고 싶은 여자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1위는 오마이걸 아린이 차지했다. 아린은 지난 8월 오마이걸 'Dreamy Resonance' 활동을 마무리하고 최근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출연을 확정하며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위는 레드벨벳 웬디다. 그는 지난달 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솔로 앨범 'Happy'의 수록곡 'Heart on the Window'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웬디가 속한 레드벨벳은 10월 '2024 Red Velvet FANCON TOUR 'HAPPINESS : My Dear, ReVe1uv' in MACAU'(2024 레드벨벳 팬콘 투어 '해피니스 : 마이 디어, 레베럽' 인 마카오)를 개최했다.3위는 소녀시대 윤아가 이름을 올렸다. 윤아는 2025년에는 '엑시트' 이상근 감독과 재회한 주연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 웹소설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를 원작으로 한 tvN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현재 탑텐 텐아시아 홈페이지에서는 '새해 맞이 함께 독서모임에 나가고 싶은 여자 트로트 가수는?', '새해 맞이 함께 독서모임에 나가고 싶은 여자 가수는?', '새해 맞이 함께 독서모임에 나가고 싶은 남자 트로트 가수는?', '새해 맞이 함께 독서모임에 나가고 싶은 여자 트로트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가수 조영남이 과거 뇌경색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1일 유튜브 채널 '화개장톡_조영남'에는 '쇼펜하우어 똘마니 영남이 인정한 천재는? 백남준 김민기 / 영남, 김민기 한테 미안한 이유는? / 영남은 술이 써서 못 마신다?![화개장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조영남은 손정은 아나운서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조영남에게 "술과 담배를 안 하시지 않냐"라고 물었고 조영남은 뇌경색 투병을 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과거엔) 폭주를 했었지"라고 운을 띄웠다.그는 "어느 날 기타를 쥐었는데 내 마음대로 손가락이 안 움직이더라. 피아노를 쳐야겠다 했는데 피아노도 잘 안 쳐졌다. 사람들이 잘 모른다. 내가 늘 그랬으니까"라고 떠올렸다. 이어 "며칠 있다가 우리 집에 지인들이 와서 그 얘기를 했더니 고려대학교 응급 주임교수였던 친구가 빨리 병원에 가자고 했다"고 덧붙였다.그렇게 병원에 간 조영남은 뇌경색 판정을 받았다고. 그는 "그때 우리 아버지처럼 반신불수가 될 뻔 했다"면서 "약물 치료 후에 위스키가 맛이 없어졌다. 술 맛이 안 난다. 내 피가 정상으로 돌기 시작하니까 위스키가 쓰다는 걸 알려준 거다. 그후부터 술을 안 마시게 됐다. 결론은 잘 된 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영남은 "그때 라디오도 하차했다. 내 대타였던 당시 '오동잎' 부른 고(故) 최헌에게 고맙다는 얘길 못했다. 그 친구도 술을 많이 마셨다더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