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아는형님' 제공
/ 사진=JTBC '아는형님' 제공
가수 김범수가 제주항공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3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김범수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범수는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 코로나19 구호활동과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면서 등재됐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은 지난 2024년 12월 3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사랑의열매 중앙회 및 전국 17개 지회에서 진행된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전 9시 5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청 등 구조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 당했다. 이에 정부는 현장에서 사망한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과 사고 원인 규명에도 주력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부터 내달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