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형식이 ‘아시아 탑 어워즈 2023(Asia Top Awards 2023)’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배우 박형식이 지난 2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에어 포스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아시아 탑 어워즈 2023’에 참석했다.
‘아시아 탑 어워즈’는 글로벌한 시각으로 가치 있는 작품을 만들어 내는 엔터테인먼트사들과 협력하여 주최되는 시상식으로,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며 다방면에 재능을 지닌 아티스트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특히 드라마 ‘청춘월담’을 통해 ‘장르 포식자’ 면모를 다시 한번 강렬하게 보여준 박형식은 이번 ‘아시아 탑 어워즈’ 최우수 연기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티티왓 리프라서트(Thitiwat Ritprasert), 픽(PEAK) 등 아시아 전역에서 두각을 보인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형식은 올 초 방영돼 큰 인기를 모은 ‘청춘월담’에서 흡인력 있는 연기와 정교한 인물 분석력으로 조선의 왕세자 이환 역을 탄탄하게 풀어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박형식은 이번 최우수 연기상 수상에 대해 “’아시아 탑 어워즈’에서 귀한 상을 받게 되어 굉장히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항상 출연하는 작품마다 많은 사랑과 관심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또 좋은 작품들로 만나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형식은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여정우(박형식 분)와 남하늘(박신혜 분)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새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닥터슬럼프’로 대중을 만날 전망이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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