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의 빌런 퇴치 여정을 그리는 <플레이유 레벨업 : 빌런이 사는 세상>이 파란만장 성장 스토리까지 더해, 후반으로 갈수록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27일 진행된 카카오페이지 <플레이유 레벨업> 라이브에서는 여러 빌런들을 응징해온 유재석이 빌런 무역 회사의 불법자금 세탁 사건 해결에 나섰다.
최종 보스인 빌런 그룹 회장을 무너뜨리기 위해 계열사들의 비리를 캐내던 중 빌런 무역 대표가 자금 세탁을 목적으로 해외로 떠나려 한다는 정보를 입수, 공항 터미널에서 출국 전까지 대표를 잡는 짜릿한 미션을 펼친 것.
여러 여행객들의 수상한 행색과 행동을 살피고 탑승권과 수하물 검사까지 다양한 수단을 총동원한 결과, 유재석은 미션에서 승리해 ‘B급 명예로운 공무원’으로 특별 채용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재석은 이전 라이브들에서 아쉽게 미션 수행에 실패하며 레벨업에 실패한 것은 물론 세계관 속 신분까지 3단 강등을 겪었던 터, 이번 라이브에서는 꼭 빌런을 잡겠다며 한층 열의를 불태워 재미를 더했다.
먼저 공항에 도착한 유재석은 의심스러운 승객들을 매의 눈으로 살피는 것과 동시에 ‘유’들에게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의지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보안검색대에 오른 짐가방을 두고 여행객들과 치열한 설전을 벌이거나, 터미널 곳곳을 누비며 특유의 추리력을 뽐내 눈길을 끌기도.
그간 빌런 그룹 계열사들의 악행을 막으며 미션을 잘 수행하다가도 마지막 순간에 아쉽게 빌런 퇴치에 실패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그가, 이번에는 통쾌하게 승리를 거머쥐며 사이다 재미를 전했다
그간 <플레이유 레벨업>은 미션 성패에 따라 유재석의 레벨이 상승하는 시즌1의 콘셉트에서 더 나아가, 세계관 속 신분까지 변화시키며 ‘유’들이 직접 유재석을 성장시키는 재미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첫 라이브에서 E급이었던 유재석의 레벨이 미션 성공을 통해 D급, B급으로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 또 빌런 퇴치 중 입시에 실패해 재수생이 되고, 명문대에 입학했으나 빌런 대신 누명을 쓰고 퇴학당해 사회복무요원이 됐다가, 빌런 그룹 입사에 성공해 신입사원이 되는 등 다채로운 신분 변화로 예측불가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유재석의 변화한 신분이 다음 미션에 또다시 영향을 미쳐, 매끄럽게 연결되는 스토리의 묘미를 더하고 있다. 유재석이 빌런 그룹 면접에 합격 후 당당히 신입사원으로 사내를 오가다가도, 면접에서 떨어진 회사에는 몰래 잠입하기 위해 다른 신분으로 위장하는 등 매회 신분에 따라 다양한 설정과 서브 미션들이 파생되고 있는 것.
이런 유기적인 흐름 속에서 ‘유’들 역시 단순히 유재석의 레벨업뿐만 아니라 신분과 상태 업그레이드까지 목표로 한층 적극적으로 라이브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라이브에서는 유재석이 지금까지의 파란만장했던 신분 변화를 반추하다 "이 안에서 인생이 잘 안 풀린다”며 하소연을 하다가도 “하지만 이게 바로 인생"이라며 ‘유’들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나누기도.
과연 유재석이 ‘유’들과 힘을 합쳐 레벨도, 신분도 폭풍 상승시켜 최종 보스를 물리칠 수 있을지, 어느덧 후반부를 남겨둔 <플레이유 레벨업>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한편 카카오페이지<플레이유 레벨업> 실시간 라이브는 매주 (화)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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