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이영지가 나영석 PD의 얄궂은 축하 문자 내용을 폭로했다.
12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2'에서는 나영석 PD와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시즌2 편성파티를 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은지를 비롯해 안유진이 도착했고 "친정 왔다"라며 이영지가 존재감을 드러내며 등장했다.
방송 2주 전 Mnet '쇼미더머니11' 우승을 차지한 이영지는 나영석의 축하 메시지를 공개하며 "응원은 하는데 우승은 하지 말라고 하더라. 너무 빨리 크면 길을 잃는다고 했다"고 멤버들에게 폭로했다.
이에 이은지는 기막혀하며 "술 드셨나"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아이브에 이은지는 "얘는 왜 상 타고 소감할 때 우리 얘길 안 하냐?"라고 섭섭해했고 나영석PD는 "아이브가 상을 받는데 왜 우릴 얘기하냐?"라고 되물었고 이은지는 "선 넘은 건가"라고 머리를 긁적여 폭소를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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