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군이 8살 연상 아내 한영을 위해 1캐럿 다이아 반지를 깜짝 선물했다.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한영, 박군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군은 "통장을 합치고 싶다. 자기가 관리해. 내 거 관리해준다고 하지 말고 내 거 다 줄 테니까 자기가 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한영은 깜짝 놀랐다. 박군은 "처음에 제가 결혼했을 때 월 얼마 씩 내서 돈을 보냈다. 생활비를 같이 하다가 8개월 치를 한 번에 다 줬다. 그다음 년도에 제가 잊고 안 줬는데 아내가 혼자 하고 있더라. 아내도 혼자 하다 보니까 '석 달 지났는데 내가 계속하고 있었다'라고 하길래 미안하다며 정산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달라고 하고 주고 그러니까 가족인데 생활비 같이 내는데 룸메이트도 아니고라는 생각이 들더라. 달라는 말없이 서운함 없이 가자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영은 "여보 근데 경제권을 합친다는 말은 내가 생각할 때 옛말 같다. 나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 각자 관리"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반대로 합쳤는데, '돈 관리를 왜 이렇게 해?'라고 되면 어떻게 해? 그것도 싸움의 불씨가 되는 거지. 내가 경리가 아니잖아"라고 했다.
박군은 한영의 말에 섭섭함을 느꼈다. 한영은 "그냥 지금 벌고 있는 걸 각자 잘 관리하는 게 좋지 않을까. 당연히 한쪽이 경제력이 없어지면 한쪽이 먹여 살릴 수 있는 게 가족이지 않나. 나도 각자 살자 이게 아니지 않나. 나는 따로 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군은 "'너는 네 삶, 나는 내 삶' 이런 느낌이 든다"라고 털어놓았다. 한영은 "나는 그렇게 살고 있지 않잖아"라고 강조했다. 그러던 중 한영과 박군의 반려견 오월이가 등장했다. 한영은 가방을 멘 오월이를 귀여워했다. 한영은 오월이의 가방 안에서 상자 하나와 쪽지를 꺼냈다.
알고 보니 박군이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한 것이었다. 박군은 쪽지에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여보. 우리의 첫 결혼기념일 축하하고 앞으로도 행복해지자. 사랑해"라고 남겼다. 박군의 선물은 바로 1캐럿 다이아 반지였다. 반지를 본 한영은 "너무 예쁘다"라고 감탄했다.
박군이 다이아 반지를 선물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사실 결혼하고 (몸만 들어갔는데) 아내 집에 웬만한 게 다 있었지 않나. 너무 고맙고 미안해서 고민하다가 첫 번째 결혼기념일에 남들이 다 있는 알 있는 다이아 반지를 선물했다"라고 말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한영, 박군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군은 "통장을 합치고 싶다. 자기가 관리해. 내 거 관리해준다고 하지 말고 내 거 다 줄 테니까 자기가 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한영은 깜짝 놀랐다. 박군은 "처음에 제가 결혼했을 때 월 얼마 씩 내서 돈을 보냈다. 생활비를 같이 하다가 8개월 치를 한 번에 다 줬다. 그다음 년도에 제가 잊고 안 줬는데 아내가 혼자 하고 있더라. 아내도 혼자 하다 보니까 '석 달 지났는데 내가 계속하고 있었다'라고 하길래 미안하다며 정산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달라고 하고 주고 그러니까 가족인데 생활비 같이 내는데 룸메이트도 아니고라는 생각이 들더라. 달라는 말없이 서운함 없이 가자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영은 "여보 근데 경제권을 합친다는 말은 내가 생각할 때 옛말 같다. 나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 각자 관리"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반대로 합쳤는데, '돈 관리를 왜 이렇게 해?'라고 되면 어떻게 해? 그것도 싸움의 불씨가 되는 거지. 내가 경리가 아니잖아"라고 했다.
박군은 한영의 말에 섭섭함을 느꼈다. 한영은 "그냥 지금 벌고 있는 걸 각자 잘 관리하는 게 좋지 않을까. 당연히 한쪽이 경제력이 없어지면 한쪽이 먹여 살릴 수 있는 게 가족이지 않나. 나도 각자 살자 이게 아니지 않나. 나는 따로 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군은 "'너는 네 삶, 나는 내 삶' 이런 느낌이 든다"라고 털어놓았다. 한영은 "나는 그렇게 살고 있지 않잖아"라고 강조했다. 그러던 중 한영과 박군의 반려견 오월이가 등장했다. 한영은 가방을 멘 오월이를 귀여워했다. 한영은 오월이의 가방 안에서 상자 하나와 쪽지를 꺼냈다.
알고 보니 박군이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한 것이었다. 박군은 쪽지에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여보. 우리의 첫 결혼기념일 축하하고 앞으로도 행복해지자. 사랑해"라고 남겼다. 박군의 선물은 바로 1캐럿 다이아 반지였다. 반지를 본 한영은 "너무 예쁘다"라고 감탄했다.
박군이 다이아 반지를 선물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사실 결혼하고 (몸만 들어갔는데) 아내 집에 웬만한 게 다 있었지 않나. 너무 고맙고 미안해서 고민하다가 첫 번째 결혼기념일에 남들이 다 있는 알 있는 다이아 반지를 선물했다"라고 말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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