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선비 열애사’ 신예은과 인교진의 복잡 미묘한 투샷이 포착됐다.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는 폭정의 시대를 사는 조선의 꽃 청춘들이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고군분투하는 도전기이자 싱그러운 로맨스를 담은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이다.
무엇보다 극 중 윤단오(신예은)가 주인을 맡고 있는 ‘객주 이화원’의 식구들은 한 가족 같은 케미를 형성하며 환상의 호흡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4회에서는 육육호(인교진)는 윤홍주(조혜주)와 손을 잡은 김시열(강훈)을 향해 과거 급제를 하면 두 사람 사이를 인정하겠다며 엄포를 놓았는가 하면, 조선의 왕 이창(현우)이 강산(려운)과 이화원 안에 들어오자 이창을 상대해야 하는 윤단오를 걱정하는 등 두 자매에게 아버지 같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관련 오는 8일(월) 방송될 15회에서는 인교진이 신예은을 향해 ‘묵직한 경고’를 날리는 장면이 포착돼 이목이 집중된다. 극 중 육육호가 윤단오에게 강산의 옥좌 이후도 생각해야 할 때라며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내놓는 장면.
윤단오는 생각지도 못한 육육호의 말에 깜짝 놀라고, 육육호는 진지한 얼굴로 “이화원에 객주로만 남고자 한다면, 둘은 헤어지게 될 것이야”라는 현실 조언을 건넨다. 더불어 육육호는 단단한 조언에 이어 따뜻하게 응원을 전하고, 육육호의 말에 수줍은 미소를 짓던 윤단오는 이내 강산과 이화원에 대한 고민으로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다.
과연 윤단오는 강산과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육육호가 윤단오를 응원하던 도중 웃음을 빵 터트린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제작진은 “‘강단 커플’은 파란만장한 운명과 계속 마주하게 될지, 윤단오와 강산의 관계에 또 다른 변곡점이 생길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꽃선비 열애사’ 15회는 8일(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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