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얼라이브'
27일 열린 온라인 제작발표회
오는 28일(금) 첫 공개
사진제공=티빙
사진제공=티빙
울랄라세션 박승일이 故 임윤택을 추억했다.

27일 티빙 오리지널 ‘얼라이브’ 제작발표회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선우 PD를 비롯해 가수 울랄라세션(김명훈, 박승일, 최도원), 멜로망스(김민석, 정동환), 김나영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해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제작발표회의 MC는 김정은이 맡았다.

‘얼라이브’는 하늘의 별이 된 영원한 스타 유재하, 임윤택을 다시 만나보는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 두 스타와 함께한 동료들의 이야기와 동료들의 버스킹 공연, 그리고 AI 기술을 활용한 고인의 무대까지 만나볼 수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얼라이브’는 임윤택의 유작과 35년 만에 공개되는 유재하의 신곡 공개를 예고했다.

이날 울랄라세션 박승일은 이승철과 함께 선 '서쪽하늘' 무대를 떠올렸다. '얼라이브'에는 울랄라세션과 이승철이 '서쪽하늘'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해당 무대는 임윤택의 모습과 목소리를 복원해 AI 무대로 꾸몄다.

박승일은 "임윤택이 살아 생전에 이승철 선배님과 같이 무대를 하고 싶어했다"며 "'이승철 선배님이랑 우리가 꼭 한번 해야 되지 않겠냐'고 얘기를 많이 했었다"고 전했다.

그러며서 "그래서 이승철 선배님께 요청을 드렸다"며 "이승철 선배님도 전혀 고민을 안 하셨다. '당연히 해야지 윤택이가 하라는데" 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얼라이브’는 오는 28일(금) 첫 공개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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