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휘성/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휘성이 신곡 발매를 예고했다.

휘성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준비 중인 REALSLOW 1st 앨범은 전곡 19금으로 만들고 있다"며 신곡 발매 소식을 밝혔다.

그는 "현재 40% 정도 완성됐고 발매는 올해 겨울을 목표하고 있다. 수위가 높으니 평소 자극적인 매체에 거부감이 강한 리스너 분들께서는 애초에 기대하지 않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저는 데뷔 때부터 종종 이런 R&B 넘버를 발매해 왔고 그다지 유난 떨 만한 행보도 아니지만 미리 주의 말씀 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휘성은 지난 2019년 9월부터 3개월간 12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매수하고 상습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6050만 원을 선고받았다. 또, 사회봉사 40시간과 약물치료 강의 40시간 수강도 명령받았다. 공식 활동은 중단했으나, 지난해 말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면서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그는 자신의 반려견을 펫샵에서 데려왔다고 밝혀 논란을 빚기도 했다. 휘성은 지난 5월 "사실 펫샵에서 데리고 왔다. 왜 유기견 입양을 안 했냐고 줄기차게 물어오는 분이 많다. 입양이니 분양이니 하는 과정에 대는 잘 몰랐고 이후에 따지듯이 질문해 오는 분들 때문에 '아 인식이 이렇구나' 하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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